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국민은행 직원들 "글짓기학원 다녀야 하냐"고 한다는데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일규 금융부 기자) “영업 현장에서는 스토리 금융 때문에 글짓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할 판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성낙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 지난 30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만나서 한 말이다. 이 행장이 추진하는 스토리 금융의 폐단을 얘기한 것이다. 스토리 금융은 ‘말이 되는 영업’을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저축할 돈도 없는 사람에게 펀드를 팔지는 말자는 것이다. 고객의 상황을 분석해 가장 필요한 상품을 팔자는 것이다. 그게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은행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이 행장의 생각이다. 취지는 좋다. 이 행장은 스토리 금융을 정착시키기 위해 몇 가지 프로세스...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