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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이 하나+외환 통합을 서두르는 이유(4): 영웅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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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춘 금융부장) 최근 금융계는 ‘영웅 부재 시대’입니다. 이른바 ‘4대 천왕’이 물러난 뒤로 금융산업을 대표할 만한 사람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나,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처럼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더십 혼란 시대입니다. 정부나 감독당국이 한마디 하면 “예, 알겠습니다”일 뿐입니다. 그에 대한 반론이나 다른 의견을 제기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익성 악화에 고전하는 금융산업이 어디로 가야할 지, 총대를 메고 나서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따뜻한 금융’을 앞세워 그나마 금융계를 선도...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