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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징이었던 시세판, 이젠 여의도엔 하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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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증권부 기자) 증권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아마도 많은 분이 증권사 객장의 대형 전광 시세판을 연상하실 듯 합니다.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한 날 신문지면이나 방송화면에서 붉은색, 혹은 녹색으로 도배된 시세판을 보셨던 기억은 다들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증시 시세판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대신증권입니다. 1979년 업계 최초로 전광 시세판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증권협회 방송요원이 거래소에서 결정된 시세를 유선전화로 불러주면 사람이 일일이 분필로 칠판에 가격을 적었다고 합니다. 잘 믿기지 않는 얘기이긴 한데요. 하지만 한때 첨단기술의 상징...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