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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미국-일본 향해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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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정치부 기자) 리 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장(사진)이 일본과 미국에 독설을 날렸다. 중국공공외교협회장인 그는 화려한 언변과 직설 화법으로 유명하다. 리 자오싱 전 외교부장은 29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아시아에서 안보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정 정치인들은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국제질서를 무시하면서 긴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역사 일본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한 듯 “특정 정치인이 누구인지 모두 알기 때문에 반복해서 말하진 않겠다”며 “그...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