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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도요타 미국 공장을 방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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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기 경제부 기자) 관세청 원산지조사관들은 지난달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원산지 정밀 검증을 실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초 관세청은 도요타 미국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된 캠리 시에나 벤자 등의 챠량이 미국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본 회사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미국산’임을 입증하려면 생산 과정에서 35% 이상의 부가가치가 발생해야 합니다. 35% 이상의 부가가치가 발생하면 미국산이 되고 한국으로 수입될 때 특혜관셰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규정에 따른 겁니다. 즉 도요타...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