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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부딪힌 자율주행…현대차 美파트너 투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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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브, 모셔널에 증자 불참

兆단위 적자…추가 지원 않기로
기술 성과 있지만 상업화 더뎌

현대차그룹, 증자 놓고 고심
GM·포드, 자율주행 사업 고전
구글·테슬라는 개발 끈 놓지않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인 미국 앱티브가 합작사 모셔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 모셔널의 증자 요청에 불참하기로 하면서다. 6년간 준비해온 모셔널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상용화가 차일피일 미뤄지자 손실 부담을 버티지 못한 것이다. 모셔널의 공동 투자자인 현대차그룹으로선 고민에 빠졌다. “완전 자율주행은 먼 얘기”라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비용 부담에 한 발 뺀 앱티브 1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 앱티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개최한 실적 발표회에서 “모셔널에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보유 지분도 상당 ...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