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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조작 파문…日제조업 '코로나급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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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조업생산지수 6.7P 급락
2020년 코로나 이후 가장 낮아

자동차산업 비중 18% 달하는데
품질 부정으로 잇단 '생산 중단'
노토반도 강진까지 겹쳐 악화

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 도요타자동차의 품질 부정 사태가 코로나19에 버금가는 충격을 일본 제조업에 주고 있다. 새해 첫날 발생한 강진 영향까지 겹치며 1월 일본의 제조업 생산 활동이 코로나19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월 제조공업생산예측지수가 101.7을 나타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추정치(108.4)에 비해 6.7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부진에 빠졌던 2020년 8월(100.0)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제조공업생산예측지수는 경제산업성이 주요 기업의 생산 계획을 종합해 향후 경제활동을 예상하는 지표다. ○日 제조업 ‘도요타 쇼크’...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