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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속 연구'인 줄 알았는데…"나트륨 배터리, 20% 싸고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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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경쟁 후끈
中 전기차도 작년 말부터 탑재
2035년 142억弗 시장 전망도

韓, LFP 배터리 뒤늦게 집중
나트륨 배터리는 기술 검토만

리튬이 아니라 나트륨을 기반으로 제조한 나트륨 이온배터리가 중저가 배터리 시장에서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뒤늦게 개발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치열한 수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리포트를 통해 “2035년 나트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이 리튬이온 기반의 LFP 배터리보다 11~24%가량 저렴해질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기존엔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LFP 배터리가 중저가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대표 모델이었지만, 앞으로는 나트륨 배터리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보다 440배 많은 흔한 원자재다. 가격...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