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생활용품 대장주' P&G 질주…가격 올려도 불티나게 팔렸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美·유럽 판매 증가로 실적개선
4% 급등…EPS 전망치 상향

미국 ‘생활용품 대장주’ 프록터앤드갬블(P&G)이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 넘게 급등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예상 밖의 강력한 소비 수요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P&G는 이날 2024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208억달러) 대비 3.2% 증가한 214억4100만달러(약 28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가 추정치(214억8000만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뷰티·그루밍·헬스케어·홈케어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P&G가 이 기간 제품 가격을 4% 인상했지만 미국과 유럽 판매량은 각각 4%, 3% 늘었다. 안드레 슐텐 P&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북미에선 타이...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