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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땅값 상승률 15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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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고금리 직격탄
용인 처인구는 6.66% 올라
거래량도 17.4% 줄어

지난해 전국 땅값이 0.82% 오르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 거래량도 1년 새 14.7% 줄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토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영향이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0.32% 하락한 이후 15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2020년 3.68%와 2021년 4.17%를 기록한 이후 2022년(2.73%)부터 상승률이 둔화했다. 지난해 수도권은 2022년 대비 1.95%포인트 내린 1.08%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도 1.84%포인트 빠진 0.4% 상승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세종(1.14%)과 서울(1.11%), 경기(1.08%)...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