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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속도전'서 치고 나간 中…AI·로봇 제품 수천개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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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개 기업 첨단제품 대공세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공급망 보유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무섭게 성장
자율주행 청소·반려 로봇 등 눈길

번역·헬스케어 등 일상생활과 결합
게임체인저 될 'AI 디바이스'도 공개
엑스리얼-니오는 'AR 글라스' 시연

지난 30여 년간 중국의 다른 이름은 ‘세계의 공장’이었다. 저렴한 인건비와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이 주문한 ‘로테크’ 제품을 대신 만들어줬다. 중국은 그렇게 벌어들인 돈을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썼고, 이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확장현실(XR) 등 ‘하이 테크’ 분야에서도 미국에 이어 세계 최강국 중 하나로 도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는 이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중국 기업 부스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XR업체 엑스리얼이 전기차 업체 니오와 협업한 ‘운전용 증강현실(AR) 글라스’ 시연을 보려면 두 시간을 꼬박 기...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