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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배터리 각축…'4680 大戰' SK온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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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파우치형만으론 부족" 위기감
최재원 수석부회장 의지 반영

테슬라가 쓰면서 시장 커져
LG엔솔·삼성SDI 양산 앞둬
"누가 먼저 수율 올리냐의 싸움"

SK온이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테슬라가 양산에 성공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아온 ‘4680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이제까지 파우치형 배터리만 생산해온 SK온이 각형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 넓히기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가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면 한국 업체로는 처음 3대 폼팩터(형태)를 모두 만들게 된다. 3대 폼팩터 섭렵 도전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4680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내부적으로 공식화하고 연구개발(R&D) 및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를 말한다. SK온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