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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비만약 전쟁…美 머크도 참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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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매출 1위 키트루다 보유했지만
"위고비가 추월" 시장 전망에
비만약 개발·인수 계획 밝혀

유한양행·한미약품도 연구 확대

글로벌 기업들의 비만약 확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업가치 기준 세계 4위 제약사인 미국 머크(MSD)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비만약이 심혈관질환, 지방간염 등 다른 복합 만성질환 치료제로도 쓰이면서 시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MSD ‘비만 후보물질 확대’ 선언로버트 데이비스 MS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골드만삭스그룹이 주최한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체중 감량과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MSD는 기존에 보유한 후보물질 중 비만약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규 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