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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태영건설 버리더라도 SBS 가진 티와이홀딩스 지키겠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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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워크아웃 진정성 의심

오늘 자구책 제시 앞두고
지주사 빚부터 갚아 논란

채권단 "약속과 달라 실망
어떤 방안 내놓을지 지켜볼 것"
워크아웃 무산땐 법정관리

태영그룹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여러 채무 중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가 보증을 선 채무만 먼저 갚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권단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조치가 결국 티와이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SBS를 지키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대상은 태영건설이며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를 지원하는 것은 기존 약속과 다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태영 측이 최종적으로 어떤 자구노력을 제시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3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400여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