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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투자 18% 급감 '8년來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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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기업 설비투자 225조 전망

반도체·정유 등 제조업 회복세
'작년 19개사 부도' 건설은 2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건설업 설비투자가 작년보다 18%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최대폭으로 급감하는 것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터지는 가운데 건설투자 감소가 가뜩이나 싸늘한 체감경기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 산업은행이 종업원 50인 이상인 1만91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액은 총 225조3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217조8000억원·잠정치)보다 3.4% 늘어난 규모다. 산은은 매년 말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비투...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