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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볕드나…2년 만에 흑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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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픈 손' 부활 조짐

2021년 인수 이후 '적자 늪'
'쿠팡과 다른 길 간다' 전략

중소 판매상 우대·물류비 절감
작년 매출 20% 늘며 반전 성공

신세계그룹 e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이 순항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을 것이란 추정도 나온다. 2021년 4분기에 흑자를 낸 이후 8분기 만이다. 국내 ‘셀러(판매자) 마켓’의 원조답게 판매자 우대책에 힘을 집중한 게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하는 원조 ‘셀러 마켓’G마켓은 2021년 6월 신세계그룹에 인수됐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4400억원에 사들였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있는 이마트 본사를 매각했을 정도로 e커머스 강화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G마켓은 신세계 품에 안기자마자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