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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래 가뭄' 극심…집값 하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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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아파트 매매 거래
1.1만여건으로 10개월來 최저
고금리·급매물 소진에 관망세

한때 '큰손' 2030 매수세 식어
송파 파크리오, 3개월새 1.6억↓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두드러졌던 2030세대와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크게 꺾였다는 분석이다. 거래 급감이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는 악순환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 거래량, 1만 건 밑도나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1만1619건(계약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6332건)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