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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조 차세대 구축함 '수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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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군함 기본설계 마쳐
보안 유죄 판결로 '감점'이 발목
한화오션 최근 두 차례 계약 따내

총사업비 7조8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수주를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두 번의 군함 입찰전에서 잇달아 승리한 만큼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 사업의 명운을 걸고 수주전에 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6500t급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국내 함정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 전기식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탄약 이송 자동화 설비, 스마트 브리지(신개념 조타실), 자율운항 기술 등 병력 절감형 플랫폼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방위사업청은 2030년까지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총 6척을 국산화...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