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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HMM 유보금 13조…경쟁력 강화 최우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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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사용 우려에 선 그어

팬오션 인수 때도 5년간 무배당
인수 뒤 팬오션·HMM 합병 없어

▶마켓인사이트 12월 26일 오전 10시 35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해운업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HMM의 배당을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HMM 인수가 마무리된 뒤에도 팬오션과 HMM을 합병하지 않고 독립 경영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26일 “HMM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 사실과 다른 의혹과 부당한 추측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의 HMM 인수 관련 입장문을 냈다. 하림은 입장문을 통해 “13조원에 달하는 HMM의 유보금은 HM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