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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아 캠코로 간 아파트 1200가구…1년 새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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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담보부 부실채권 급증
대부분이 경매로 넘어갈 듯
고금리로 '영끌' 대출 직격탄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 들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권으로부터 넘겨받은 개인 부실채권(NPL) 중 아파트 담보물이 12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전체 아파트 담보(400가구)의 3배에 이르는 규모다. 업계에선 당분간 고금리에 따른 채권 부실화로 경매시장으로 넘어가는 NPL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캠코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인수한 개인 NPL 담보물은 아파트 1207가구로 조사됐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52가구였고 오피스텔과 일반주택이 각각 20가구, 9가구였다. 캠코의 아파트 담보물은 2021년 183가구에 불과했지만, 작년 400가구에 이어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