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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부장 기업 "해상풍력단지 공급망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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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 풍력단지 조성

덴마크 국영기업 오스테드가 개발
사업비만 8조…2030년 상업 운전
터빈 등 풍력발전기 100여대 설치
소재·부품 등 제조업체 참여 기대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나섰다. 오스테드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앞바다 1.6GW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 설비용량 1.6GW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용량이다. 다음달부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간다. 사업비 8조원의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사업이 시작되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참여도 기대된다. 오스테드는 인천 연안에서 70㎞ 떨어진 서쪽 해상에 해상풍력단지(해상풍력 1, 2호)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블레이드(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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