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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온플법에 묶여 알리 대항마로 못 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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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공룡' 쿠팡 대해부
(5) 중국에 잠식, 흔들리는 쿠팡

알리 모기업 시총 580조
막강 화력 앞세워 진출 본격화

쿠팡 성장에 제동걸려는 정부
알리·테무는 국내 규제 없어

올 하반기(7~11월) 국내 쇼핑 카테고리 앱 다운로드 1위(아이지에이웍스 집계)는 중국 테무다. 테무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불과 3개월 만에 7배 폭증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국내 직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6%에 달했다. 알리,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공룡은 모기업의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 물류센터를 짓고, 홍보·대관 조직을 신설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아마존의 진입을 막을 정도로 강력했던 쿠팡 등 토종 e커머스의 방파제가 중국의 공세 앞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막강 화력 앞세운 알리,...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