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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게임 체인저' 필에너지…"차세대 2차전지 장비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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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킹' '레이저 노칭' 등
삼성SDI에 단독 공급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는 ‘배터리 엔지니어’ 1세대다. 소형 2차전지가 나온 1998년부터 니켈수소 배터리가 리튬이온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직접 겪었다. 김 대표는 배터리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4680(지름 46㎜, 높이 80㎜)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가 주도하는 4680 배터리는 배터리 셀 업체들이 앞다퉈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 22일 “4680 배터리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필에너지는 ‘스태킹’과 ‘레이저 노칭’ 장비가 주력이다. 스태킹 장비는 2차전지의 분리막과 양극·음극을 겹겹이 쌓는 적층(積層) 공정에 쓰인다. 이 장비는 삼성SDI에 단독 공급...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