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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도 '美 중심주의'…관세 폭탄에 친환경 정책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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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선 공약 분석해보니

경제 정책은 '중국 견제' 초점
보복관세·보조금 제한 등 추진

원전 등 고효율 에너지 확대
車 연비·전기차 판매 규제 철폐

해외참전 축소…러와 갈등 완화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나설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공약인 ‘아젠다 47’의 핵심은 미국 중심주의다. 경제 정책 면에선 자국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중국을 견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에 비해 자국 중심주의의 강도가 세지고 방법은 더 구체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국 수준으로 관세율 인상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강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상호무역법’을 제정해 외국산 제품 관세율을 대폭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