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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플레 위기…물가 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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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5%
돼지고기값 중심 식품물가 급락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중국 소비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지면서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4개월째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 2020년 11월 후 최대 낙폭이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0.1%)와 전월(-0.2%)을 크게 밑돈 수치로, 중국 경제의 장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PI는 중국 소비자의 구매 추세와 인플레이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이번 CPI 하락은 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4.2% 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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