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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중·저신용대출 금리 年3%대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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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규제 이행
케이뱅크도 부랴부랴 경쟁 인하

고신용자 최저금리는 年5%대
일각 "역차별…금리 역전 심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이달 들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3%대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연체대출 이자율(연 15%)만큼 높았던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2%포인트 넘게 내렸다. 인터넷은행들이 올해 말이 기한인 정부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규제를 이행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신용도가 높은 우량차주의 신용대출 금리가 중·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하면서 고신용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