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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소배출권으로 연 1000억弗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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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다크호스로 부상

선진국, 파리기후협정 이후
개도국에서 배출권 사들여야
케냐 대통령 "우리 최대 수출품"

현지 기업들은 자금조달 기회
쿡스토브·친환경 연료 사업 활발

글로벌 탄소배출권이 아프리카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선진국 위주로 운영됐지만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국가가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판’이 커지고 있어서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아프리카 탄소시장 이니셔티브(ACMI)’를 발족해 205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자발적 시장으로 판 커진 탄소시장이코노미스트는 3일(현지시간) “선진국 중심 체제였던 글로벌 탄소 시장 지형이 파리협정 체결 이후 개발도상국, 신흥국 등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