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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찬바람…한화갤러리아, 실적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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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갤러리아 올 누계매출 8%↓
명품 매출비중 60% 달해 타격
외식 외엔 미래 먹거리 안보여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가 매출 부진으로 고민에 빠졌다. 주력 매장인 서울 강남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10월까지 누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백화점 4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명품 소비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다 미래 먹거리 발굴마저 여의찮아 보이자 주가 역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청담동에 있는 강남 갤러리아의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관’이라고 불리는 강남 갤러리아의 두 자릿수 역성장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백화점업계의 평...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