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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채납 더 늘려라" 서울시 지침에…여의도 재건축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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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상향 기부채납 논란

주민자산 최대 60% 더 낼 수도
시범, 기부채납 인정비율 20%↓

종상향 불리…한양·광장도 비상
"서울시 엇박자에 조합만 피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초고층 고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사업이 공공기여(기부채납) 문제로 진통을 빚고 있다. 서울시가 당초 신속통합기획안에서 제시한 것보다 “최대 60%까지 주민 자산을 더 내놔야 한다”고 뒤늦게 요구하고 있어서다. 공공기여는 종상향 등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사업자가 서울시에 내놓는 토지와 건축물 등을 말한다. 여의도 조합들은 “기존 기획안대로 하겠다”고 반발했지만 서울시는 “규정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통기획 따로, 규정 따로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7...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