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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 시장도 공급과잉 신호…SK·롯데 공장 가동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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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동박 기업도 처지 비슷
"2025년부터 수요가 공급 초과"
시황 악화 속 특허 소송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국내 양대 동박 기업의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을 필두로 대만 일본 등 경쟁사가 많아 배터리 소재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 3분기 공장 가동률이 61.6%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88.1%를 가동했지만, 올 들어 가동률이 확 떨어졌다. 1분기엔 73.0%였지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67.0%로 떨어진 데 이어 3분기에 또 하락한 것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엔 89.5%로 SK넥실리스와 비슷했지만, 올 3분기엔 59.5%로 크게 떨어졌다. 동박 시장은 중국 왓슨...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