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빚 못갚는 자영업자…새출발기금 4만명 돌파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개인채무자 보호법 필요

하루 평균 100여명씩 불어나
다중채무자 연체액 2.5배 급증

3000만원 이하 채무조정 요청
상시적 취약차주 관리 필요성도

빚을 못 갚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년 새 1만7000명 넘게 불어난 숫자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인데,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넓히는 동시에 국회가 채무조정요청권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을 통과시켜 늘어나는 취약차주 부실에 촘촘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반년 새 1만7000명 늘어2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작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누적 신청 인원은 지난달 말 기...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