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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저…"내년 상반기에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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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내년 130엔 전망

"日 마이너스 금리 내년 4월 폐지"
Fed는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실질임금 감소·수출입 물가 역전
해소되면 엔화 강세 반전할 것

2년 가까이 계속되는 기록적인 엔저(低) 흐름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가 낳은 일본 경제의 두 가지 왜곡 현상(실질임금 감소, 수출입 물가 역전)이 해소되고 있어서다. 내년 상반기 美·日 통화정책 전환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전날보다 1.14% 오른 149.64엔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엔화 가치는 151엔 후반대에서 움직였다. 1990년 기록한 151.94엔에 근접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미·일 금리차는 엔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중...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