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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성큼…스페이스X 우주선 '단 분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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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핫스테이징' 성공 작동

초거대 우주선 '스타십' 2차 발사
우주 궤도 비행은 불발됐지만
엔진 화염으로부터 기체 보호

머스크, X 계정서 "축하합니다"

18일 오후 10시3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페이스X 로켓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초거대 우주선 ‘스타십’(사진)이 지구 중력을 이겨내고 공중으로 떠올랐다. 1단과 2단을 분리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목표로 한 궤도 비행을 완수하진 못했지만 인류의 화성 개척이라는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갔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단 로켓 ‘슈퍼헤비’의 33개 랩터 엔진은 모두 정상 점화돼 추력 7500t의 화염을 내뿜었다. 발사 후 2분47초, 고도 73㎞에서 2단을 구성하는 로켓 겸 우주선 스타십의 여섯 개 엔진에 불이 붙었다. 단을 분리하기 전 2단 엔진을 먼저 점화하는 신기술 ‘핫 스테이징’이다.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