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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공사비에 지역주택조합 시름…"차라리 사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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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싸늘한 현장

공사비 오르면서
억대 분담금 내고도
수천만원 더 내야

곳곳서 조합원 반발
일부는 소송전도

재건축보단 허들 낮고
저렴한 가격은 강점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땅을 사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현장이 고전하고 있다. 늘어난 공사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상승으로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주택조합원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사업 참여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억대 분담금에 지역주택조합 사업 포기도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의 A지역주택조합은 다음달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2012년부터 2900가구 규모로 추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오랜 시간 추진해 토지 매입률도 90%에 달해...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