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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폰 팔아 아이폰 산다…산업이 된 중고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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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월부터 보상 서비스
아이폰15 가입자 25%가 활용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어"

리퍼폰 팔겠다는 삼성이 변수

통신사들이 ‘중고폰 보상 서비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연간 1000만 대 수준으로 커진 국내 중고폰 시장에서 새 기회를 엿보는 것이다. 통신사 틈새 먹거리로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부터 중고폰 매입 플랫폼 ‘굿바이’와 제휴를 맺고 ‘중고폰 보상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택배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중고폰을 수거한 뒤 ‘데이터 클렌징 솔루션’으로 중고폰에 남아 있던 개인정보를 영구 삭제한다. 중고폰을 처리할 때 개인정보 유출이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마케팅 포인트를 ‘안전’으로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용자가 직접 중고폰 내부와 외관, 성능 상태를 점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