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제주·세종·광주…석달새 매물 20% 늘었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매수-매도인 '힘겨루기' 양상

서울도 16% 증가한 7.7만가구
장위·미아 대단지 매물 증가

고금리·경기둔화에 관망세
"집값 약세로 이어질지 촉각"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다. 제주, 세종, 광주 등은 아파트 매물이 석 달 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도 3개월 전보다 16.2% 증가한 7만7000여 건이 시장에 나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초보다 비싼 값에 아파트를 팔려는 매도인과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도·매수인 간 눈높이 달라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새 매물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