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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 확 줄었다…美고용시장 냉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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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사의 시대'는 옛말

"경기 어려운데 딱 붙어있자"
이직 수요 줄고 실업률 치솟아
침체 시작됐을 확률 40% 달해

기업들은 직접 구조조정 나서
씨티, 2.4만명 정리해고 검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기업들의 고용 확대로 뜨거웠던 미국 노동시장이 최근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신규 일자리 증가 추세가 예전 같지 않자 노동자의 이직 수요도 감소하는 분위기다. 퇴사자가 줄면서 인사 전략에 차질이 생긴 일부 기업은 인위적인 대규모 인원 감축을 검토 중이다. 美 노동시장 뒤흔든 ‘대퇴사’ 시대 끝미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이 고용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좋은 직장을 찾아 떠나는 노동자들이 급속하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대퇴사(Great Resignation)’라고 표현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이 노동시장을 견조하게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