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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인허가 3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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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25만5천여가구 그쳐
10년 평균치보다 밑돌아

업계 "9월 인허가 깜짝 증가
착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악성 미분양 등 증가도 부담

올 들어 9월까지 받은 주택 인허가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9월 2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뒤 주택 인허가 건수가 반짝 늘었지만, 공급난 우려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인허가 물량이 잠시 늘더라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분양 등 난관이 적지 않아 착공과 준공 등의 단계로 이어지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공급 대책 효과가 주택시장에 나타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9월 인허가 ‘반짝 증가’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