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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성비' 초거대 AI로 기업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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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믿음' 공개

프라이빗 LLM 시장 공략
조 단위 데이터 사전학습

경쟁사보다 가격 30% 저렴
"고객사와 수익 공유 추진
3년 내 매출 1000억 달성"

KT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Mi:dm)을 내놓으며 AI 경쟁에 가세했다. 기업 시장을 공략해 3년 안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오픈AI 정면 대결 안 해KT는 31일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믿음 상용화 전략을 공개했다.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가 주도하는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아니라 기업용 ‘프라이빗 LLM’ 시장을 정조준했다는 게 핵심이다. 믿음은 LLM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가져다 쓸 수 있는 AI 기반(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업계 최초로 조 단위 데이터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 믿음을 활용해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날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