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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인뱅 주담대 7개월만에 최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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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잔액 24조954억
전달보다 7125억 증가 그쳐

지난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7개월 만에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주담대를 공개 지목하며 대출 축소를 압박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실 가능성이 높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늘리기 위해선 안정적인 담보대출 확대가 필요한 인터넷은행들이 주담대를 늘릴 수도 없고 줄일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인터넷은행 3사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24조95...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