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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찍은 명품시장…에르메스, 나홀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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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5% 늘며 '깜짝 실적'
고소득 소비자 경기영향 안받아

구찌·생로랑 케링그룹은 실적부진
LVMH 매출 200억유로 밑돌아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올 3분기 명품업체들의 실적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구찌’의 케링그룹은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었고, ‘루이비통’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도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대로 급락했다. 반면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의 명품 소비는 크게 줄어든 반면 고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하이엔드급 브랜드는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경기 둔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찌 매출, 전년 동기보다 14% 급감 25일 글로벌 명품업계에 따르면 케링그룹은 올 3분기 44억6400만유로(약 6조3800억원)...

오늘의 신문 - 2025.02.06(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