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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추가 제재…엔비디아 시총 72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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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불똥'

하루 사이 주가 5% 가까이 하락
앞으로 저사양 AI칩도 판매금지
中 비중 높아…매출 감소 우려
반도체 장비업체도 中수출 타격
ASML "美 규제에 신중해야"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조치로 5% 가까이 급락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하려던 연례 콘퍼런스를 취소한 데 이어 또다시 돌발 악재에 맞닥뜨렸다. 미국 정부의 이번 추가 제재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 포함된 반도체주의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730억달러(약 100조원) 증발했다. ○반도체주 시총 100조원 사라져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4.68% 하락한 439.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저사양 AI 반도체까지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한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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