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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질주 저지"…K배터리, 북미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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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장 생산성 극대화

저가 앞세운 中 공세 거세지만
세계 최대 시장 美 진출은 막혀
"K배터리는 美생산 보조금 수혜"

SK온, 美공장 생산성 韓의 4배로
LG엔솔, 스마트팩토리 전환 속도
삼성SDI는 합작공장에 첨단설비

중국 배터리 업체의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K배터리 3사’가 북미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중국 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 길이 막힌 사이 국내 업체들은 현지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등 생산성 확대에 나섰다. 미국 정부가 현지 생산 배터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도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온 美 공장 생산성, 한국 4배1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1·2공장의 라인당 생산성은 각각 1.6GWh(기가와트시), 2GWh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