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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번엔 중국산 철강 보조금에 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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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어 불공정 조사 착수

경쟁 저해 판단땐 관세 부과 검토
美와의 철강·알루미늄 무역 갈등
대중 압박 동참으로 해결 시도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생산된 철강 제품에 대해 불공정 보조금 혜택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달 중국산 전기자동차를 겨냥해 반(反)보조금 조사를 예고한 데 이어 미국 주도의 대(對)중국 압박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EU는 양측 간 철강 무역 분쟁의 칼 끝을 중국으로 돌리는 방안을 놓고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美의 對中 견제 동참하는 EU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강 분야 반보조금 조사’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U로 ...

오늘의 신문 - 2025.02.1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