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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연내 만기…'긴축 발작'에 떠는 회사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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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회사채 시장

치솟는 장·단기 조달금리
BBB-급 3년물 금리 年11% 넘어
CP 91일물 금리 7개월만에 최고

비우량 기업들 차환 부담 커져
한진칼·쌍용C&E, 자산 처분
은행채 물량 폭탄도 불안 키워

▶마켓인사이트 10월 5일 오후 4시 2분 대표적인 기업 자금조달 창구인 회사채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금리가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감소한 여파다. 여기에 은행채 발행이 급증하고 기관투자가가 금리 불안 등을 이유로 예년보다 빨리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에 나설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면서 회사채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금리 급등에 회사채 차환 부담 ‘쑥’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BBB-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이날 연 11.26%에 마감했다. 전날 연 11.281%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한 데 이...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