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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서 양극재 캐는 美 '도시광산'…"600조원 골드러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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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9주년 기획 엔드 테크가 온다
⑤ 美 배터리 재활용 산업 이끄는 어센드엘리먼츠

금속 추출·전구체·양극재 생산까지
한개 공정서 가능한 신기술 적용
2025년 연산 25만대 분량 생산
中 광물 의존 탈피할 히든카드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어센드엘리먼츠의 직원은 약 350명이다. 2년 만에 다섯 배 증가했다. 지금도 신규 인력을 채용 중이다. 지난달 중순 이 회사의 본사 테크니컬센터를 방문했을 때 연구원들은 유리창 너머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광물을 뽑아내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한창이었다. 외부인 출입은 ‘절대 불가’다. 마이크 오크론리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배터리용 광물 수요 공식을 완전히 바꿨다”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미국 전기자동차산업 생존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비밀 병...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