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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DNA' 연세유업…나홀로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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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투입 자동화 창고 가동

'연세크림빵' 인기에 매출 30%↑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연세대 이사장 취임 후 새 바람
CJ 출신 영입하고 투자 단행

생산원가 상승과 소비 감소로 유(乳)업계 전반이 저성장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연세대가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 연세유업이 유독 고속성장을 거듭해 관심을 끈다. 연세유업은 지난해 ‘연세크림빵’ ‘손잡이우유’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경쟁사가 상상하기 어려운 33.2%(매출 3050억원)를 기록했다. 상장 우유회사인 매일유업, 남양유업의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각각 8.6%, 0.8%에 머물렀다. 연세유업이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준공한 충남 아산공장 내 축구장 면적의 1.4배(약 1만㎡) 규모인 자동화 창고도 때마침 가동에 들어갔다. 크게 불어난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