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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릿 "반도체 완성도 좌우…영업익 7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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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 향상 필수품 '시너 강자'

"1조분의 1 단위로 불순물 제거"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 앞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고객

18일 상장…2차전지도 시동

먼지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퓨릿의 사무실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사명에서도 결벽에의 집착이 느껴졌다. 문재웅 퓨릿 대표(사진)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초고순도 화학물로 불순물 농도를 1ppt(1조분의 1) 단위까지 제거해 완벽한 순수함을 지향하겠다는 뜻을 회사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수율(완성품 비율) 향상이 중요하다”며 “퓨릿이 생산하는 시너(thinner)는 수율 향상에 필수로 쓰이는 소재”라고 입을 열었다. 퓨릿은 2010년 신디프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