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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료기록' 안 떼줘 못 크는 펫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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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반대에 막힌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 의무화'

병원별 진료비 최대 수십배차
소비자 "진료부 발급 의무화해야"

"동물 주인이 처방 따라할 우려"
수의사들은 진료기록 노출 난색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동물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진료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자(반려인)와 보험사는 진료비 안정화를 위한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 의무화를 요구한다. 반면 수의사업계는 오·남용 가능성을 들어 의무화를 반대하고 있다. 국회엔 동물병원 진료기록 발급 의무화를 규정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여섯 건 발의돼 있다. 병원 따라 8배 차이 나는 진료비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4분의 1에 달한다. 반려동물 수는 799만 마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지출하는 병원비는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