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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선호 日도 "저축 대신 투자"…ISA 비과세 한도 내년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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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이대론 안된다
(3) 인센티브 늘리는 선진국

비과세 기간도 5년→평생으로
노후자금 활용할 수 있게 지원

일본판 IRP 소득공제 대상도
자영업자→주부·직장인 늘려
4050 몰려 4년새 가입자 3배

일본 퇴직연금 시장은 2020년 기준 98조8000억엔으로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001년부터 20년간 4.3%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미국 DC형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인 8.6%의 절반 수준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일본 국민 성향에 따라 예금, 보험, 국채 등 원리금보장성 상품에 자금의 60~70%가 묶여 있던 영향이다. 안전을 고집하던 일본 연금 시장도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투자 상품의 비과세 혜택을 늘리고 도쿄증권거래소 차원에서도 증시 활성화에 나서면서 국민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비과세 혜택 앞세워 투자 유도일본 금...

오늘의 신문 - 2025.01.27(월)